
이 상품은 HK 저축은행에서 제2금융권 중 최저금리인 연 6%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 시세의 최대 85%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액이 필요한 대출 고객에게도 희소식이 될 듯하다. 대출한도 내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워 마이너스통장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당장 3000만원이 필요하지만 여유자금으로 5000만원을 대출받은 고객의 경우, 기존 대출제도 하에서는 5000만원에 대한 이자를 모두 지급해야 했다.
하지만 마이너스통장 방식 대출은 실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지불하기 때문에 5000만원을 빌려 3000만원만 사용했다면, 3000만원에 해당하는 이자만 지불하면 된다. 바쁜 고객들은 은행에 직접 나갈 필요도 없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HK 대출 상담원(Mortgage Planer, MP)이 고객의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찾아가기 때문이다.
높은 제도권 금융 문턱으로 인해 40% 후반대의 고금리를 제시하는 업체를 통해 신용 대출 신청을 하던 서민들은 “제2금융권인 HK상호저축은행이라 안심할 수 있고, 내 집에 아니어도 대출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HK저축은행 김종학 은행장은 “제도권 은행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여 HK저축은행이 전략적으로 만든 전세자금담보대출을 통해 더 많은 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