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는 13일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의 반기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흑자 실적은 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거둔 투자조합수익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솔라시아와 유비벨록스를 통해 각각 354%와 208%의 수익율을 올린 것을 비롯해 고유계정에서도 추가 수익을 거두는 등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작년 말 900억원에 육박하던 단기부채를 8월 현재 기준 25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시킴으로써,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