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탁월한 운용력으로 국내주식형 펀드의 왕좌 자리를 지켜 눈길을 사로잡는 것.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6일 기준 설정액 5000억 원 이상 국내주식형 펀드 6개월 수익률 상위 20개를 조사한 결과, 무려 13개가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위에서 10위까지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모두 올라있어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 동 기간 KOSPI는 5.26% 상승한 반면, 5000억 이상 대형펀드의 대부분이 시장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이며 꾸준한 성과를 보이는 등 대형펀드들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같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 성적 배경은 확고한 투자신념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원칙을 지키는 투자`라는 투자철학의 토대 위에 국내외 최대, 최고 수준의 펀드매니저들과 전문화된 In-house 리서치 시스템, 그리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공동 운용방식의 과학적인 운용시스템을 바탕으로 펀드를 운용중이다.
모든 매니저들이 최소 하루에 1곳 이상, 많게는 3~4곳씩 기업을 꾸준히 탐방하는 변함없는 노력과 고객의 자산을 신성하게 운용하는 소명의식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이런 국내 설정 수익률 회복과 더불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에서 판매중인 한국 펀드들도 좋은 수익률로 선전하고 있다.
미래에셋 코리아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해외설정된 한국주식투자 펀드 중 최상위를 기록중인 것. 작년 9월 설정된 이후 23일 현재 6개월 누적수익률 7.41%로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좋은 수익률을 보이며 올해만 약 300억 원이 유입되었다.
미래에셋운용측은 “탁월한 운용성과로 유럽 및 아시아 기관 VIP 자금이 미래에셋 영국법인과 홍콩법인을 통해 유입 중”이라며 “과거와 달리 한국 토종운용사라는 점이 오히려 한국 투자펀드 운용사를 고를 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설정액 5000억원 이상 미래에셋국내주식형 펀드 성과 〉
(단위 : 억원, %)
(기준일 : 2010. 7. 26)
(자료 : 제로인)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