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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 앞두고 금융권 대출금리 `꿈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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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30 17:11

저축은행 이어 은행권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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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금융권이 미리 이를 대출금리에 반영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되고 금리 인상 기조가 확인되면 대출금리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국민, 신한, 우리 은행은 3개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각 0.01% 포인트 올렸다. 연초 0.02% 포인트 오른 후 6개월만의 인상이다. 국민은행의 현재 해당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21∼5.51% 수준이다.

또 국민은행의 6개월물 은행채 연동 주택대출과 3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각각 연 4.67∼5.97%와 연 5.77∼7.07%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23%포인트와 0.19%포인트 상승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코픽스(평균 자금조달 비용)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이미 이달 중순 오름세로 돌아섰다.

금리 오름세는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먼저 시작됐다. 상호저축은행의 일반대출 금리는 지난달 평균 연 12.41%를 기록하면서 전월보다 0.06%포인트 올랐고, 작년 말보다는 0.93%포인트 올랐다.

이같은 흐름은 앞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은은 장기적인 기조 전환을 예고하고 있어 이에 따라 금리 인상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의 이자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신규 대출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고정금리 대출이나 잔액기준 코픽스 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시중금리 인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당분간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봐야 한다"며 "안전 위주의 재테크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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