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국민銀, 전산 오류로 2시간 동안 업무 불통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6-28 19:55

KB국민은행은 28일 전산장애로 인해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 10분 동안 업무가 올스톱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국민은행은 장애 발생시간 동안 인터넷 뱅킹과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등은 물론 창구거래를 통한 입·출금 업무 등 모든 은행 업무가 마비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말이 끝난 월말이다 보니 거래가 집중돼 분산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오후 1시께 시스템이 복구돼 모든 거래가 정상 가동됐다"고 밝혔다.

월말과 분기말이 겹치는 6월 말에는 평상시보다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은행에서는 평소 가동하던 기기보다 많은 시스템을 가동해 이른바 `분산처리`를 한다. 이 과정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전산망 장애로 모든 은행 업무가 마비되자 고객들은 2시간 30여 분 동안 모든 은행 업무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계좌이체를 하려던 김모씨(28)는 "지난 2월에 전산장애 때문에 애를 먹은 적이 있는데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정확성이 생명인 은행에서 이런 일이 반복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환율 변동에 민감한 수·출입 업체들도 이날 2시간이 넘도록 불안에 떨며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일부 기업금융 지점에서는 수·출입 업체 고객들이 찾아와 불만을 호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고 직후 은행 측의 성의 없는 대응도 비난을 샀다. 이날 여의도지점을 찾은 한 고객은 "다급한 사정으로 은행을 찾은 고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달랑 해 놓고 기다려 달라는 것이 1등 은행의 태도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영업점 창구 직원들은 본점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는 공지만 전달받아 고객들에게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망 정상화 이후에도 직원들에게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16일 차세대 전산시스템인 `마이스타`(My Star)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수차례 전산 시스템 마비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 과정에 있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전산장애는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는 기간에 발생될 수 있었던 문제점들이며 이번 건은 차세대 시스템과 관계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지훈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서울시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운용기준 마련과 행정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지훈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3일 열린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리모델링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에 비해 리모델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리모델링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의 조속한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기준은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친화시설 설치 2 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주민 토론으로 푼다…민회 안건 10건 선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등 지역 현안 10건을 주민 참여 토론 안건으로 선정했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구민 200명이 토론과 투표를 거쳐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할 사업을 결정한다.5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제안을 접수해 '민회(民會)' 안건 10건을 확정했다.민회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영등포구의 직접 민주주의 제도다. 헌법상 국민주권 원리와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 참여 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대 3 옥동준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고도제한 강화 우려…"목동 재건축 차질 없어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기 장애물 제한 기준 개정으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목동 등 서울 양천구 재건축 사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도제한 기준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ICAO는 지난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장애물 제한 기준을 개정해 기존 체계를 장애물금지표면(OFS)과 장애물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했다. 개정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국내 적용 방식에 따라 기존 규제 대상이 아니었던 양천구 일부 지역도 영향권에 포함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