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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제1호 SPAC, 수요예측도 강세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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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05 19:31

기관배정분 525만주 모집에 6,365만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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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증권사 등의 스팩공모가 잇따라 대기하는 가운데 신한 스팩1호에 기관투자자의 뭉치돈이 몰려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는 지난 4월 28일(수)~29일(목) 이틀간 실시된 신한제1호SPAC 기관대상 수요예측에서 12.13 : 1 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기관 배정분 525만주(총 공모주식수의 70%)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6,365만8천주가 수요예측에 참여했으며, 확정공모가액은 공모희망밴드 상단인 5000원으로 결정됐다.

신한제1호 스팩의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은 우리1호 스팩의 수요예측 경쟁률(8.9:1)에 연이은 높은 수치이다. 이는 △상장초기 급등을 기대하는 투기적 가수요가 많이 줄고 있으며, △기존 상장된 4개 스팩의 주가가 공모가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단순 주가 Merit 이 적어졌다는 점 △시장의 관심이 온통 삼성생명 IPO에 쏠리고 있었던 점 등 스팩 청약에 시장환경이 결코 우호적인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높은 경쟁률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ECM부 이대우 부장은 “신한1호 스팩의 네트워크, 딜소싱 및 M&A역량 등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아울러 스팩 광풍이라 불리던 2~3월달의 공모열풍을 거치고 스팩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스팩을 중장기적인 투자대안으로 인정하는 투자심리가 형성되어 가는 것도 한몫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향후 스팩 투자 대상 기업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반드시 겸비해야 하는 우량기업으로 한정할 계획이다”며 “합병상장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실적을 기대하는 중장기 투자라는 시각으로 기업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제1호 스팩은 오는 5/10(월)~ 5/11(화) 양일간 일반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일반청약 배정물량은 225만주(총 공모분의 30%)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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