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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va보험그룹, 아시아 시장 재공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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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4-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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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규모 세계 5위의 보험그룹인 Aviva는 2004년 아시아 손해보험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이들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04년 아시아 손해보험사업을 미쓰이 쓰미토모에게 매각(4억5000만달러)한 이후 비경쟁협약기간이 종료된 최근 아시아 손해보험시장에 재진출하기로 한 것이다.

Aviva는 온라인마케팅을 이용한 싱가포르 자동차보험시장 진출을 출발점으로 2~3개월 내에 가계성보험과 여행자보험을 추가할 예정이며, 점차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viva는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회사를 인수한 바 있으며, 중국에서는 점유율이 확대되어 외국사 중 랭킹 3위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본조달 측면에서는 최근 Australian Life와 호주내 자산관리회사를 National Australian Bank에 매각(8억6300만달러)하면서 아시아시장에 대한 진출을 구체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도 낮은 보험침투율(1.4%)로 성장가능성이 높으며, 경쟁그룹이 이미 진출하고 있어 유력한 진출 후보로 간주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시아 보험시장 진출은 Aviva가 2010년 3월에 발표한 유럽중심의 성장전략과 일관성을 갖지 못함으로써 투자자와 에널리스트 등에 대한 설득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Aviva는 Prudential의 AIA 인수시 아시아시장은 자산시장의 규모가 작고 소비자 행동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유럽시장이 미래시장으로 더 적합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에널리스트들은 포기했던 영국의 단체보험시장과 자본강화 문제로 상품을 축소했던 미국의 변액연금사업의 재확대, 아시아시장 진출, 유럽내 손쉬운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흡수합병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이득이 되겠지만, 기존의 성장전략과는 일관성이 없으며 장기적인 성장동력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

Aviva는 이에 대해 아시아는 비용대비 수익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Allianaz, Generali, Axa 등 거대 보험그룹들도 장기성장 전략과 관련 없이 동일한 이유로 아시아시장에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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