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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해외자금 유치 총력

손고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4-04 18:56

이수창 사장, 한종윤 부사장 열흘간 해외IR 나서

삼성생명, 해외자금 유치 총력
삼성생명이 5월 상장을 앞두고 열흘간의 해외IR 여정에 나선다. 두개의 팀으로 나누어 아시아지역과 미국, 유럽등을 돌며 투자자 집중공략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사진〉은 1일 월례 조회사를 통해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달부터는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IR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라며 “이달 초에는 국내의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중순 이후에는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IR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해외 IR은 12일부터 22일 까지 진행되며 두팀으로 나뉘어 이수창 사장이 뉴욕, 보스톤 등 미국지역을, 한종윤 경영관리담당 부사장이 홍콩, 싱가포르, 유럽 등을 돌면서 투자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다.

이수창 사장은 “IR은 기업공개 과정에 있어 화룡점정의 의미가 있다”며 “책임감이 무겁지만 회사와 주주,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이 부여한 중차대한 임무인 만큼 삼성생명의 기업가치를 정확히 알리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생명은 IR일정을 마치고 이달 27일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3일 일반인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달부터 근무복장을 더 자율화해 면바지에 티셔츠 근무도 허용한다. 상장을 해 앞두고 창의와 자율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격 단행됐다.

이수창 사장은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현재 눈에 보이는 경영실적보다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춘 성장성 높은 기업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며 “삼성생명도 본격적인 자본시장에 진입하며 대표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모든 업무의 관점을 내부 지향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투자자나 시장 등 외부고객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장 이후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권에 진입하게 될 금융회사의 임직원으로서 한 단계 높은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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