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사장 김종열)는 다올신탁의 대주주 변경이 금융위원회로부터 3일자로 승인돼 관련 주식 취득을 완료함에 따라 다올신탁과 다올자산운용이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다올신탁의 주식 43%를 추가 확보해 총 58%의 대주주가 됨에 따라 다올신탁이 최대주주(지분 50.4%)로 있는 다올자산운용까지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회사명도 하나다올신탁과 하나다올자산운용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2004년에 설립된 다올신탁과 2006년에 설립된 다올자산운용은 업계 후발주자로서 지속적인 성장정책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로 업계 중위권업체로 자리 잡은 부동산 신탁 및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회사다.
하나은행 기업금융부 이병식 차장은“이번 편입으로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등이 진행하던 부동산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올신탁, 다올자산운용과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다올신탁과 다올자산운용도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