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B 투자증권은 이미 지난달 초 HTS인 KB Plustar(플러스타)에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Social Networking Service)인 트위터를 접목한 Twistar(트위스타)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단순히 HTS내에 트위터를 삽입한 것이 아니라 HTS가 지원하는 각종 차트, 화면 등을 원 클릭으로 트위팅 하거나 종목별 주가조회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식 투자자들이 HTS를 사용하면서 트위터를 이용해 투자정보를 손쉽게 공유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트위스타 SE(Twistar SE)는 HTS와 별도로 수행되는 프로그램으로, KB투자증권 블로그에서 다운받으면 HTS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실행 할 수 있다. 트위스타 SE 는 트위터가 가진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하면서, 언급된 종목을 클릭하면 바로 시세를 볼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혹은 $005930을 언급한 뒤, 이 종목을 클릭하면 간편하게 종목의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
물론 HTS에 내장된 트위터를 사용하면 HTS의 시세 화면 직접 연동 더 많은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트위스타 SE만으로도 트위터 이용자들이 종목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KB 투자증권 황원철 IT센터장은 "KB투자증권의 고객이 아니어도, 주식 거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당사가 개발한 트위스타의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독립실행 버전인 트위스타 SE를 제공하고 있다"며 "KB투자증권은 향후 트위스타와 트위스타 SE에 지속적으로 주요 지수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정보들을 추가해나갈 방침이며,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연계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유익한 정보제공의 역할과 함께 새로운 고객 유입을 위한 활용 방안으로도 적극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 투자증권은 지난 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홍보 트위터를 개설, 트위터 홍보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고 이번에 트위스타 및 트위스타 SE를 오픈함으로써 트위터를 가장 발빠르게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아이폰용 주식 거래 어플리케이션 `KB iPlustar` 도 가장 먼저 개발에 착수,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IT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