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와 SK와이번스는 2010시즌 동안 프로야구를 통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각 사의 회원을 연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제휴를 하기로 했다.
양사는 SK와이번스의 팬 멤버십 서비스인 ‘W클럽’ 회원카드를 3월말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형태로 발행해 팬들에게 보다 강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칭 ‘W클럽 하나SK카드’는 야구장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밀착된 강력한 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2010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SK와이번스의 선수단 모자 및 포수 프로텍터에 하나SK카드의 로고 및 금융상품 광고를 시행하기로 했다.
하나SK카드 이강태 사장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사회적 공헌 활동에 양사가 상호 협력하는 데 큰 의의가 있음을 강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사가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의미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새롭게 출발한 하나SK카드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도모하고,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집중 마케팅을 실시해 충성도 높은 고객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