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FY09 1월 자동차보험손해율은 82.4%로 전월의 82.8%에 비해 0.4%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FY09 6월 70.2%로 전월대비 0.7%p 개선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손보업계는 1월에 폭설로 인해 손해율이 상승할 것을 노심초사 했지만 다행히 폭설로 인해 차량운행이 줄어들면서 손해율이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여전히 예정손해율인 71%를 초과하고 있어 손보사들에게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손보업계는 2월 손해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2월은 자동차 운행일수가 평월대비 이틀이 적고, 외부활동이 많지 않은 시기여서 매년 손해율이 낮았기 때문.
실제로 누적손해율이 78.9%였던 FY06에도 2월 손해율은 75.9%로 회계연도중 가장 낮았다.
또한 FY08 2월 손해율도 68.9%로 전월에비해 2%p 하락했으며, FY07에도 69.2%로 전월에 비해 7.1%p 낮아졌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