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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동참 없이 녹색성장 불가능’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2-10 22:25

CDP한국위원회, 금융기관의 적극적 역할 촉구

대표적인 신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녹색성장의 발전을 위해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9일 CDP한국위원회(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는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의 환경성과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녹색성장을 위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 것.

실제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지난 달 28일 발표한 각국의 환경성과지수 평가결과를 보면, 우리나라가 조사대상국 163개국 중에서 94위, OECD 국가 중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금융기관의 책임의식 부족과 소극적인 녹색금융 실천의지를 꼬집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CDP한국위원회의 양춘승 상임부위원장 “녹색성장의 성공은 금융기관의 실천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UN은 책임투자원칙(PRI)을 발표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개별기업의 ‘저탄소 녹색성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여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 대한 금융활동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최대의 연기금인 미국의 CalPERS와 JP모간을 비롯한 HSBC, UBS, 크레디 아그리콜 등의 세계적인 금융기관이 PRI의 멤버로 가입되어 있다.

한편 양 상임부위원장은 “이런 점에서 볼 때, NH-CA 자산운용의 활동은 금융기관 역할의 모범적인 사례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고 소개했다. 실제 NH-CA자산운용은 UN의 PRI 멤버로서 지난 해 자사의 SRI펀드 내 투자기업에게 CDP의 탄소정보공개 설문에 응답을 촉구하는 레터를 발송한 바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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