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지주사-계열사 인력통합 ‘난항’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1-24 18:55

복귀어렵고 고유업무 전문성 약화 냉소적
소속감 고취와 조직활성화 위해서는 필요

우리금융지주가 계열사 파견 직원들을 지주사 소속으로 전환하는 인력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주사는 한지붕안에 두가족인 형태에서는 소속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라도 인력통합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직원들은 신분이 보장되지 않고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반기지 않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1월 지주사 파견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룹 인력제도 개선안’ 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연말까지 계열사 파견 직원들을 지주사 소속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우리금융은 임원과 특수직을 제외한 108명의 지주 직원 중 우리은행 50명, 우리투자증권 15명 등 총 73명이 파견되어 있다.

파견직원들이 지주사 소속으로 전환시 임금 10~15%를 인상해 주고 2년을 기본으로 추가 1년 연장해 최고 3년 근무 뒤 계열사 복귀신청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의 내용이 개편안에 포함됐었다.

그러나 파견직원들이 지주사로 옮기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 전문성 측면에서는 다양한 업무를 접할 수는 있지만 복귀가 쉽지도 않고 자신이 맡았던 고유 업무의 전문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주사 파견직원 한 관계자는 “계열사 복귀신청을 할 수 있다해도 사직서를 낸 상태에서 다시 복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자신의 고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만큼 지주사로 옮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지주사는 일체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외부인력보다 검증된 기존 내부 인력들을 그룹 계열사에 영입하면 지주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현 체제를 유지할 경우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금융지주사법에 따라 지주사 임원이 계열사 업무를 겸직하거나 6개월 이상의 파견직원일 경우 금융위원회의 허용여부승인을 받아야 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력 개선안에 대한 시일이 정해지지 않은만큼 급할 것 없다”며 “앞으로 좀 더 시간을 갖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3 은행 연쇄해킹에 드러난 외부접점 허점…금융硏, 상시 검증 제안 [금융안전망 점검] 은행권 연쇄 해킹으로 대출 조회와 영업 지원에 쓰이는 시스템에서 고객정보가 잇따라 유출되자,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의 인증 절차와 접근 권한을 상시 검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사와 외부 사업자의 연결이 늘어나는 만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침해가 발생해도 핵심 서비스를 유지·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천승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발제진은 금융사가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감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