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소형생보사 주식·대출채권 투자비율 높아

손고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1-24 18:30

보험연구원 보고서…RBC대비 포트폴리오 조정해야

사망보험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대형생보사보다 생사혼합보험을 판매하는 중소형생보사가 리스크가 높은 주식과 대출채권의 투자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은 24일 ‘생보사 상품포트폴리오에 따른 자산배분 특징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형생보사는 설계사를 통한 사망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중소형사는 방카슈랑스를 통해 생사혼합보험에, 외국사는 방카슈랑스를 통해 생존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수입보험료 기준 종목별 주력회사의 자산배분을 분석한 결과 생존보험 주력회사는 리스크가 낮은 국공채 및 특수채 투자비중이 높고 생사혼합보험 주력회사는 리스크가 높은 주식 및 수익증권 투자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수입보험료 기준 생존보험에 주력하는 생회사는 국공채 및 특수채 투자비중이 FY2003과 FY2008에 각각 77.3%와 68.3%로 대부분의 자산을 리스크가 낮은 자산에 투자 하고 있다.

반면 사망보험에 주력하는 생보사는 국공채 및 특수채 투자비중이 FY2003에 34.1%에서 FY2008에 45.5%로 확대되었고 대출채권 투자비중은 FY2003에 26.6%에서 FY2008에 21.8%로 축소했다.

또한 생사혼합보험 주력 생보사는 FY2003에 비해 FY2008에는 리스크가 낮은 국공채 및 회사채 투자비중이 62.2%에서 19.3%로 낮아진 반면 리스크가 높은 주식 및 수익증권 투자비중이 3.3%에서 21.3%로 높아졌고 대출채권 투자비중도 7.7%에서 35.3%로 높아졌다. 즉 대형사보다 중소형사들이 리스크가 높은 주식과 대출채권의 투자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보고서는 생존보험 및 생사혼합보험에 특화하고 있는 중소형생보사는 RBC제도 도입에 따라 재무건전성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보험영업과 투자영업에서 재무건전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보험영업부문에서 언더라이팅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의 변동성을 축소하고, 자본확충을 전제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변동성이 낮은 사망보험 등의 판매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상품포트폴리오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사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자본여력이 있으므로 리스크관리를 통해 자기자본비율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보다 공격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보험종목의 비중을 높이는 영업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보험연구원 최영목 부연구위원은 “생존보험과 생사혼합보험 주력회사는 사망보험 주력회사에 비해 성장성과 수익성의 변동성이 높다”며 “중소형사는 보험영업과 투자영업 모두에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수입보험료 기준 종목별 주력회사의 자산별 투자비중 >
                                                                               (단위: %)
주: 1) 자산별 투자비중은 운용자산 대비 해당 자산의 비중을 나타냄. 
2) 기타유가증권은 외화유가증권, 신종유가증권 등을 포함함.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