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출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기준금리 도입 등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는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리 인하 대상은 CD연동대출 기준금리를 사용하는 주택담보대출로서 전세자금대출도 포함되며, 신규 및 연장 시에 적용된다. 금리인하 기간은 올해 12월말까지로 1년간 운영되며, 금리 인하 폭은 0.2%포인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출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며 “향후에도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이 지난 1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한 데 이어 외환은행도 11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