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이종휘 은행장은 올 한해 우리은행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매우 유동적이고 불확실하지만 내실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1등은행`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내실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올해의 경영목표로 선정하고 직접 휘호했다.
또한, 부행장과 단장들도 각 사업본부와 사업단의 경영목표를 선정해 한지 위에 직접 붓으로 써 넣고, 액자로 보관해 향후 1년간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본점 4층 강당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한해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종휘 은행장은 "올해는 성장국면으로의 완만한 진입이 예상되나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도 호랑이처럼 강건하고 민첩하게 지속성장의 기회를 선점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