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시장개설 이후 오는 6일 처음으로 오성엘에스티 등 3개 코스닥기업이 3891만379증권을 상장, 거래된다고 4일 밝혔다.
신주인수증권이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서 분리돼 발행되는 증권으로 분리형 BW와 함께 발행되고, 일정기간내에 일정한 행사가격으로 신주를 정해진 수량만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이번 상장으로 코스닥시장 BW 투자자에 다양한 투자선택 기회와 상장기업의 자금조달원 확충 및 신주인수권의 거래투명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거래시간은 정규시장과 동일하면 매매 수량단위는 1증권으로 가격제한폭은 없다.
이번에 상장될 신주인수권은 오성엘에스티 이외에 중앙디자인, 유진기업의 신주인수권으로
이번 상장 이후 향후 BT&I 미리넷 온세텔레콤의 9131만6553증권의 신주인수권도 상장될 예정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