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강정원, KB금융 회장 내정자 사퇴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2-31 17:23

"주주와 고객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아"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결국 KB금융지주 내정자직에서 물러났다. 이에따라 1월7일자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도 취소됐다.

31일 KB금융지주는 강정원 회장 내정자가, 내정자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내년 1월 7일로 예정된 회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자료로 배포한 사퇴의 변에서 "회장 선임절차가 불공정했다는 비판여론이 있는 현실에서 더 이상 절차에 참여하는 것은 KB, 주주, 고객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빨리 본인으로 인한 시장의 오해가 없어지기를 바란다"며 "주어진 기간 동안 국민은행장 및 회장 직무대행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장 임기는 내년 10월말이다.

회장직 사퇴는 내정자로 정해진 이후 거세진 금융당국의 압박 때문으로 보인다. 당국은 회장 선임 절차를 내년 이후 진행할 것을 직간접 요구했지만 KB금융 사외이사와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절차를 강행, 당국과 마찰을 빚어 왔다. 결국 마지막 절차인 주총을 일주일 앞두고 내정자에서 물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민은행에 대해 유례없는 강도의 사전검사를 실시하는 등 압박의 강도를 높여 왔다. 이에 결국 강 행장과 사외이사들이 버티지 못한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강 행장은 임기까지 국민은행장직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 상황에 행장직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행장직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2 최우형號 케이뱅크, SIMPLE 신규발급 종료…'히든' 3대 페이·해외 중심 재설계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역할을 다시 짜고 있다. 범용 할인에 머물던 혜택을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 목적별로 세분화하고, 카드 이용을 앱과 계좌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첫 PLCC 'SIMPLE카드'의 신규발급을 종료하고 두 번째 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새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히든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와 해외결제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을 케이뱅크 앱과 금융상품 혜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높이고 거래심화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범용 할인서 채널 특화로…카드 역할 재편SIMPLE카드는 2021년 5월 출시 3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