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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부품업체 M&A 현지인력 활용 관건”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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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27 17:42

리딩투자證 자본시장본부 김동환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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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기업들의 일본 부품업체 인수·합병(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문화와 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파트너를 활용해 현지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리딩투자증권 자본시장본부 김동환 상무는 27일 “일본의 원천기술 확보와 시장진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력 있는 부품소재기업중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를 찾아달라는 국내 기업들의 문의가 심심치 않게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업 M&A 추진은 지난 2007년 이후 가속화 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전후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기업의 후계자 승계 문제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상무는 “일본의 부품소재업체 중에는 전후 기업을 일으킨 창업세대가 후계자를 찾지 못해 폐업하는 사례가 잦다”며 “일본 특유의 기업문화를 이해하는 현지 전문가를 통해 국내 기업과 일본 기업을 연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은 평소 안면이 없는 업체와 거래관계를 쉽게 맺지 않는 폐쇄성이 있다는 것이다.

리딩투자증권 계열사인 리딩재팬에 현지 전문인력을 채용, 상시적인 M&A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리딩투자증권은 국내 벨브업체 A사의 의뢰를 받아, 일본 유수의 밸브업체 B사의 M&A를 진행 중이다.

일본 문서 세단기 업체로 시장점유율이 1위인 C사와 국내 D사와의 M&A도 추진 중이다. 리딩재팬은 오릭스, 다이와증권 출신의 M&A 전문가를 영입, 양국의 경영진을 연결시켰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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