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 여의도는 종합금융중심지로, 부산 문현은 공공기관 이전을 기반으로 특화 금융중심지로 개발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제6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서는 금융중심지 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서울과 부산 지자체가 제출한 개발계획의 원안을 수용, 서울 여의도는 종합금융중심지로, 부산 문현은 공공기관 이전을 기반으로 특화 금융중심지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서울 여의도는 금융중심지인 여의도를 중심으로 인접지역(서울도심, 용산, 강남, 고양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예탁원 일산센터가 위치한 고양시의 경우 접근성과 발전 잠재력이 높고, 개발 가용지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여의도 금융중심지를 보완해 자체적인 `서브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문현 금융중심지는 인접지역인 북항과 연계하면 국제 해양금융중심지로 특화할 계획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