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삼성선물을 통해 체결된 EFP 거래 체결은 110만달러다.
이같은 증가는 실수요자인 수출입업체들이 환변동위험 관리를 위해 선물시장을 이용한 후 최종결제일 이전이라도 EFP 거래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환전비용 없이 실물인수도가 가능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거래소 풀이했다.
EFP 거래제도는 협의거래방식의 맞춤형 환위험 관리제도로서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조기인수도가 가능하고 장외현물거래에 따른 환전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현·선물거래를 원스톱(One-Stop)으로 할 수 있어 거래시차로 인한 환변동 위험이 제거되는 장점이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