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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금감원 ‘IFRS 기반 XBRL 공시시스템’ 수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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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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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금융감독원의 `IFRS 기반 XBRL 공시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어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10월부터 운영해온 XBRL 전자공시(DART) 시스템을 한국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국제회계기준(IFRS) 기반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으로, 경쟁 입찰 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 재무정보의 국제표준 전산언어인 XBRL을 적용하며, XBRL은 보고양식과 형태가 어떤 것이라도 변경 없이 정보의 추출과 분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XBRL 엔진 등의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더존의 강점이 평가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더존은 이번 사업자 선정 과정을 통해 기술 능력에 대해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졌다고 보고 앞으로 동사의 ERP 제품과 IFRS 시스템 관련 사업의 연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ERP 보급률 1위로 상장기업 중 절반이 넘는 827개사가 이미 더존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ERP 제품과의 연계성이 강화되면 사용자는 공시업무가 보다 간편해지는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IFRS 연결결산 공시시스템과 개별 IFRS 시스템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더존은, 최근 IBK(기업은행)의 IFRS 연결결산 공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대신증권,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크라운해태그룹의 IFRS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이건산업, 모나미, 재영솔루텍, 이지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의 IFRS 연결결산 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기술 우수성이 입증된 이번 계약으로 현재 진행중인 200여 기업과의 IFRS 시스템 도입 계약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코스닥협회와의 IFRS 업무협약으로 협정가격을 제시하여 도입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줌으로써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더존은 금감원의 ‘IFRS 기반 XBRL 공시시스템’을 2010년 8월까지 구축하기 위해 현재의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용성을 높이고, 2010년 1월 한국XBRL본부에서 공표 예정인 K-IFRS 택사노미를 수용하여 재무정보에 대한 국제 정합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개발본부 이강수 부사장은, “사용자가 XBRL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문서 작성이 쉽도록 개발하고, 별도의 작성기 외의 프로그램에서도 재무제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011년 상장법인의 IFRS 의무 도입에 따라 새로운 공시체계와 변경된 재무정보 작성 형식을 지원하는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업들의 IFRS 조기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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