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현대증권 이상학 함께하는 경영참여연구소장, 민경윤 노조위원장과 한신평정보 장도중 노조위원장 등이 참여해 만든 ‘자본시장 통합과 노동조합 경영참가’ 출판기념회를 렉싱턴 호텔에서 가졌다.
이 출판기념회에는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민노당 이정희 의원 및 노동계 인사 100여명 참석했다.
공동저자인 이상학 소장은 “노동 삼권에는 단체교섭, 정치세력화, 경영참여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단체교섭과 정치세력화는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지만 노동자의 경영참여는 불모지였다”며 “경영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한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검증된 사례 위주로 이 책에 담아 냈다”고 말했다.
노회찬 대표는 “이 책은 현재 단체협약에 의한 경영참가가 무력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방안을 담아내고 있다”며 “실전 매뉴얼로 노동현장에서 많이 읽혀지고 검토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의원은 “경영권은 불가침의 권리로 인정되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 책은 노동자들의 경영참여의 실질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노동조합의 소액주주운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