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 사진가협회의 `어제(Yesterday)와 오늘(Today)`이라는 주제로 110년의 전통을 지닌 스페인 왕립사진가협회(Real Socieded Fotografica) 소속 사진가 40명의 56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190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사진세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던 사진가와 그들의 작품을 통해 스페인 사진의 특성, 변화와 발전, 그리고 스페인 왕립사진가 협회의 오랜 전통을 한국 사진관계자들과 일반인들에게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한 스페인 대사인 후안 레냐(Juan Leña Casas)와 왕립사진가협회 회장인 엔리께 산즈 라미레즈(Enrique Sanz Ramirez), 스페인 사진가 José Frisuelos(호세 프리수엘로스), Angélica Suela de la LLave(앙헬리까 수엘라 데 라 야베, 그리고 여타 대사관 관계자들은 물론, 국내외 다수의 사진관계자가 참석하며, 한-스페인간의 문화적 교류를 일구어 내는 차원에서 한국저축은행과 그 문화재단인 한국사진은행이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