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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FTA 원산지판정 IT솔루션’ 개발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15 17:59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원산지 판정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정KPMG(회장 윤영각)는 16일 국내 수출기업들을 위한 FTA 원산지판정 IT 솔루션(이하 “FTA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인도, 한-EU 등 FTA 체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FTA 협정국가로 수출되는 물품들의 정확한 원산지 판정이 관세 등을 부과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우리 기업들은 아직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종래의 수작업 방식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딱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삼정KPMG가 이번 개발한 FTA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하나의 수출품이 여러 국가에서 생산되어 조달된 다수의 부품으로 구성된 경우, 해당 수출품에 대하여 기업의 구매시스템, 생산시스템, 수출시스템을 연동하여 FTA체결 국가별로 상이한 원산지 결정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기업에게 자동화된 원산지판정결과를 도출해 주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 수출기업들은 원산지 판정과 관련된 비용절감은 물론, 잘못된 판정으로 오는 불이익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것.

FTA솔루션 개발에 참여한 삼정KPMG의 유기석 전무는 “FTA별로 원산지 결정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에 따라 원산지를 판정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일이 그 동안 개별적인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매우 비효율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IT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솔루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FTA 솔루션은 삼정KPMG가 지난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미국의 유수 FTA 관련 IT업체의 시스템기능을 한국형 IT 솔루션에 결합해 개발한 것.

이번에 새로 개발된 FTA 솔루션은 현재 이미 발효된 FTA(아세안 등) 및 인도CEPA의 원산지증명에 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발효예정인 FTA(EU, 미국 등) 원산지증명에도 발효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FTA솔루션은 조립산업의 대표격인 자동차,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기계산업 등과 FTA를 활용하고자 하는 제조기업 및 수출기업 등에서 도입하면 FTA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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