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저축은행은 계열 진흥저축은행의 북창동 본점 건물 내에 사진역사연구소 사무실(사진)을 무상 대여하고, 연 6000만원을 사진역사 연구에 대한 후원금으로 지급한다.
사진역사연구소는 1978년 한국사진사연구소로 출발했고, 30여년의 시간 동안 다양한 연구와 자료 수집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사 연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80년대부터 계간지인 ‘사진역사연구’를 발행했으며, 해외 사진전시를 통해 우리사진의 국제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사진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사진 역사 자료의 발굴 수집 및 정리 보존, 자료집과 논문집 출간, 한국사진사 관련 전시 등의 사업을 선별적으로 지원하여 전통민속문화 뿐만 아니라 사진 문화계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