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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보증액’ 지난달 사상 최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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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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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세가 이사철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서민들의 전세자금 보증 이용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에 이르렀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4958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9월(4407억원)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348억원)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월 단위 공급 기준으로는 2004년 3월 공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치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3682억원으로 전월(3415억원)과 비교해 8%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3603억원)에 비해서도 2% 증가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도 지난 9월 1만3042명에서 10월 1만3877명으로 6%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세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맞아 주택 전세거래가 늘어나면서 보증 공급실적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뤄볼 때 연말까지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나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2억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6% 수준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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