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국인 코스닥 저가株 비중 확대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04 21:17

올들어 9월말까지 대형주 중심 매도
5%이상 대량보유 종목수 오히려 감소

지난해부터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대거 순매수에 나섰으나, 5% 이상 대량보유 종목 비중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지난 9월말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등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량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가 금액기준으로는 외국인의 5%이상 대량보유는 38조7501억원으로 시장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말 29조9460억원에 비해 8조8041억원(29.4%) 증가한 것이다.<표 참조>

이같은 증가율은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48.8%, 52.3% 상승률을 보인 것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상장회사 수와 외국인 수는 각각 10.9%,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기간동안 외국인은 저가주 위주의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의 보유비중을 늘리고, 주가상승률이 높은 대형주 중심의 차익실현 등에 나서면서 지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져 보고의무가 면제돼 평가금액 산정에서 제외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전체 증시 투자비중은 285조9028억원으로 전체 951조6495억원의 30.0%로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16조3326억원보다 68.6% 증가한 것이다.

순매수 증가분은 26조3340억원, 지수상승분 증가는 90조22억원이었다.

전체 외국인의 평가금액은 삼성전자, 신한지주, POSCO,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사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져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68.6% 증가를 기록했다.

보유 주식수는 지난해말 23억1600만주에서 23억2600만주로 0.4%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해말 18억7300만주에서 올 9월말 현재 18억1400만주로 5900만주(3.2%)가 줄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각각 4억4300만주에서 5억1200만주로 15.6% 늘었다.

5% 이상 대량보유 종목 수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77개사에서 158개사로 10.7%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에서 163개사에서 145개사로 11.0% 줄었다.

이와 관련 시장감시위원회는 “코스닥시장의 경우 차이나그레이트, 중국식품포장 등 외국법인 신규상장과 CB·BW 등 잠재주권의 권리행사 등으로 전체 시장의 보유주식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량보유 외국인 수는 유가증권시장이 122명, 코스닥시장이 151명으로 각각 15.9%, 6.2% 줄었다.

보유 건수 역시 유가증권시장 206건, 코스닥 176건으로 각각 12.0%, 12.4%씩 감소했다.

외국인 지분보유 목적별로는 경영참가목적이 19조2396억원으로 지난해 말 6조2935억원 보다 48.6% 대폭 늘었다. 단순투자 목적은 19조5105억원으로 14.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국절별로는 모두 33개국의 외국인이 5%이상 대량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금액 순으로 볼때 미국 9조877억원, 네덜란드 6조618억원, 벨기에 4조5572억원, 일본 4조2287억원순이었다.

        〈 5%이상 외국인 VS 외국인 전체의 투자 비교〉
                                                                              
(자료:한국거래소)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BDC 시행 7개월 간 '1건' 설정…"증권사 운용 허용 검토해야" 부동산·예금 중심 자산이 자본시장을 거쳐 혁신기업으로 유입되고 국민소득을 증대해 모험자본 공급으로 다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의 증권사 운용주체 허용, 대출한도 단계적 완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황성엽 금투협회장 "BDC,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때"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 혁신기업의 성장과 국민자산 형성을 잇는 생산적금융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축사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생산적 금융은 우리 자본시장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자 금투업계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2 AI·블록체인 금융 혁신부터 베트남 진출까지…DMTS 2026 킨텍스서 개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린다.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까지 기술의 산업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Ventures VC, 피지컬 AI와 DID 디지털미디어 활용: AI와 XR, 블록체인, 스마트테크 글로벌 융합 전략'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 3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