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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기 더블딥 우려 낮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04 21:15

푸르덴셜투자포럼 글로벌 CIO들 한목소리
신흥국 여전히 유망, 선진국중에선 美 주목

“글로벌경기 더블딥 우려 낮다”
각 국의 부양책과 글로벌경기 회복 기대로 고성장을 이뤘던 경제상황이 일각에서 제기중인 더블딥 우려를 벗고 고공행진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미국, 일본, 브라질, 인도, 한국 등 글로벌 대표지역 전문가들은 더블딥 우려는 낮고, 장및빛 성장을 유지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모았다.

지난 3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이 주최한 ‘2010푸르덴셜투자포럼’에 나선 각 국 투자전략가들은 경기회복 지속 여부와 성공적인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토론을 벌인 것.

우선 글로벌 경제 주춧돌인 미국의 경기 회복 가능성에 대해, 푸르덴셜국제투자자문 존 프라빈 최고 투자전략가는 “2010년도에만 4000억불 규모, 총 7~8000억불의 재정부양책이 도입을 앞두고 있고 재고수준도 60년만에 최처지를 기록중”이라면서 “더욱이 주택시장도 안정세를 보여 2010년까지 3.5%의 GDP성장이 무난해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과 양대축인 중국 역시 더블딥 우려가 낮다는 전망이다. 제임스 위안 푸르덴셜중국법인 CIO는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적극적 경기부양책을 진행중인데, 향후 8조 7000억 위안에 이르는 신규대출을 앞두고 있어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GDP성장율은 8.5%에서 내년엔 9.5%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만과 양안관계 시너지인 이른바 ‘차이완’효과도 관측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마이클 황 대만법인 CIO는 “대만과 중국의 차이완 효과로 긍정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대만은 특히 기술섹터 경쟁력이 높아 중국시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침체 우려가 번지는 일본 시장 전망도 장밋빛 전망이 제기됐다. 신타노 시노하라 일본법인 CIO는 “보수적이고 점진적이지만, 선진국의 수출 수혜로 일본 경기 회복세를 점쳐볼 수 있다”며 “단 개발국이 얼마나 성장하느냐와 정부의 부양책 의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인도의 경우 강력한 내수성장과 글로벌 경기 대비 디커플링효과가 커 성장 전망이 견조하다는 관측이다.

한편, 이처럼 각 지역의 장밋빛 낙관론과 관련 존 프라빈 최고투자전략가는 “일각에서 제기중인 더블딥 가능성은 낮을뿐만 아니라, 정부부양책과 내수중심 경제성장 덕분에 회복세는 지속가능하다”며 “향후 국가배분 투자전략시 인도, 중국, 브라질 등 이머징마켓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은 2009년의 경우 유럽과 일본의 비중을 확대하고 미국을 축소했다”며 “그러나 내년 상반기엔 이와 반대로 미국 비중을 확대하고, 일본과 유럽 비중을 축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3일 개최된 ‘2010 푸르덴셜투자포럼’에 나선 각국 CIO들이 토론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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