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식 체결로 삼성증권이 새로 선보이는 해외주식HTS에 외환은행은 국내 최초로 증권사에 연계하는 실시간 외환거래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삼성증권은 외환거래 자동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증권사 최초로 실시간 외환거래 HTS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다음달 6일부터 제공되는 해외주식HTS 서비스를 이용하여 삼성증권 고객은 중국과 홍콩시장의 해외주식 매매 시 기존 수작업으로 의뢰하였던 외환거래를 실시간으로 자동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 1월 미국을 시작으로 삼성증권은 2012년까지 일본, 싱가폴, 영국, 독일 등 총 7개국 증권시장에 대한 해외주식 매매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해외주식HTS 서비스는 다른 증권사가 따라 올 수 없을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신속하고 편리한 외환거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하여 최근 살아나고 있는 해외증권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투자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환은행 관계자는 “조만간 해외증권투자용 개인외화예금 신상품을 출시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해외주식HTS와 연계하여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외환시장 점유율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외환은행은 이번 외환업무 제휴를 통해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