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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조클럽 2배 증가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8-17 00:54

금융위기 국면의 안정과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따라 올들어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10조원을 웃도는 기업들의 수고 크게 늘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3월 2일부터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이달 14일까지 상승률은 56.20%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는 상장기업들도 당시 9개에서 17개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반등장에서 10조원 클럽에 가입한 상장 종목은 LG전자,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하이닉스 등으로 정보기술(IT), 자동차, 은행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 해당 기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하이닉스로 무려 166.95% 급등했다.

뒤를 이어 우리금융 145.75%, 신한지주 124.96%, LG전자 105.07%, 현대모비스 101.35% 등을 두 배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이에 반해 KT&G는 지난 3월2일 당시 시총이 10조7842억원으로 순위 5위에 올랐으나 상승장에서 시총이 오히려 10.17%나 감소하면서 시총이 10조를 밑돌게 됐다.

시총 최고는 역시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1, 2위에 랭크됐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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