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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분기 순익 2231억원…37.5%↑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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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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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37.5% 증가한 22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989억원으로 전기보다 37% 증가했다.

우리지주의 2분기 순익이 전 분기보다 증가한 것은 현대건설 지분 매각익 1808억원이 반영되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4308억원으로 지난 1분기 7398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연체율이 3월말 1.27%에서 0.97%로 개선됐고, 특히 중소기업 연체율이 2.17%에서 1.44%로 급감했다.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9%로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재무비율의 경우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7%, 9.6%을 기록했고 지주사도 각각 11.8%, 7.6%로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상반기 결산 결과 영업수익 2조5819억원, 당기순이익 338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중 순영업수익은 1조 236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 2.27% 증가한 1713억원을 실현했다.

광주은행과 경남은행도 상반기중 각각 360억원과 10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비은행부문인 우리투자증권은 1157억원, 우리파이낸셜 은 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우리지주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큰 폭의 흑자결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그룹차원의 선제적 대응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은행부문의 수익창출능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구조를 다각화 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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