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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장 돌파 “지금이 ELW투자 적기”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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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09 18:19

상승.하락장 변동확대시 투자 ‘제격’
레버리지효과+저렴한 보수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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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장 돌파 “지금이 ELW투자 적기”
최근 증시가 박스국면을 탈피하면서, 초과수익 대안투자로 ELW가 제격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다.

즉 근래 주식형펀드에 대한 실망감으로 대안투자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상승과 하락국면에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저렴한 보수 매력까지 갖춘 ELW에 눈길 줄만 하다는 것.

지난 2007년 초반만해도 3,000억원 규모에 머물던 ELW거래대금은 꾸준히 증가해 2009년 8월 현재 8,800억원까지 증가하면서 인기몰이중이다.

대우증권 WM컨설팅센터 김혜준 펀드분석 연구원은 “지난 7월 20일이후 증시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며 ELW투자에 좋은 환경을 제공중”이라면서 “다만 ELW거래시 지속적인 기초자산 정보와 발행자의 신용위험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ELW는 기초자산의 상승과 하락에 대한 방향성 예측이 필수적으로 꼽히는 투자수단이다.

따라서 기초자산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실제 KOSPI200지수가 1%만 변해도 KOSPI200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는 행사가격, 만기, ELW종류(Call/Put)에 따라 기초자산 변동폭이 수십배에서 수백배로 움직이는 변동성을 보인다.

또한 일부 ELW의 경우 거래량이 적어서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경우 실제 가치보고 손해를 보고 환급해야 하는 사례도 있고, 만기시 기초자산 가격과 권리행사 가격에 따라 투자금액 전액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ELW투자시 발행자의 신용상태는 고려해야한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ELW는 담보나 보증없이 발행자의 신용으로 발행되는만큼, 만기시 발행자의 재무상태에 따라 결제가 이행되지 못해 ELW투자금액을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즉 발행자의 신용상태 확인이 ELW투자시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AA9101삼성전자콜’이라는 이름을 가진 ELW는 AA라는 발행회사에서 2009년 101번째로 발행한 ELW이며, 기초자산은 삼성전자이고 종류는 Call ELW를 의미한다.

김 연구원은 “ELW는 상승장은 물론 하락장에서도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수단”이라며 “그러나 주식이나 펀드 대비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공격적인 투자자 성향에 맞는만큼 여유자금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10%내외선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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