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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기관간 Repo 거래잔액 급증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14 16:20

유동성공급·신규참가기관의 시장진입 등이 주된 요인

올해 상반기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 거래잔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의 기관간 Repo시장의 거래잔액은 6조4503억으로 전년 동기 3조8494억원 대비 68%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측은 지난해 말 금융위기 타개의 일환으로 수행된 시중유동성 공급정책, 국내금융기관의 성공적인 외화차입거래 및 다양한 참가자의 Repo시장 진입을 Repo 거래잔액이 크게 늘어나게 된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시중유동성 공급을 위해 한국은행으로부터 자금을 공급받은 금융기관이 기관간 Repo시장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에 자금을 재공급했던 것이다. 이 결과 국내은행과 기타여신업종의 기관간 Repo매수잔액은 지난해 대비430% 및 372% 증가했다.

국내금융기관이 원화채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외국금융기관으로부터 외화를 차입하는 외화 Repo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네 배 증가한 6억달러(원화환산 약 8106억원)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이 보유한 국채 및 통안채 이자소득 및 양도소득에 대한 비과세제도가 최근 시행됨에 따라 국내금융기관과 외국금융기관간 외화 Repo거래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국내보험사 등 신규참가기관이 Repo매도거래(자금차입)를 통해 Repo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거래잔액은 전체 Repo매도잔액의 4%인 26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참가기관의 거래금액은 현재 미미한 수준이지만 Repo시장 참가자의 다양화를 가져왔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이러한 Repo시장 수요확충을 통한 Repo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증권·은행·종금사가 개인 및 일반법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대고객 Repo 거래잔액은 지난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인 68조7305억원을 기록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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