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설계단계부터 방재시설 고려해야”

손고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5-27 22:02

한국화재보험협회 윤희상 위험사업부문장

“설계단계부터 방재시설 고려해야”
“건물의 방재시설이 양호할수록 화재사고를 예방해주고, 인명 및 재산피해 등을 경감시켜 보험산업에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사업자 입장에서도 보험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적절한 방재시설 확충이 꼭 필요합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윤희상 위험사업부문장은 건물의 방재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화재보험협회의 위험사업부문은 고객서비스팀, 조사연구팀, 업무진단팀, 보험영업팀등 총 4개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수건물에 대한 안전점검, 소화설비할인검사 등 점검과 관련한 업무 조정과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언더라이팅자료를 손보사에 제공하고 있다.

특수건물이란 ‘화재로인한재해보상과보험가입에관한법률’에 규정된 다수인이 출입·근무·거주하는 국가 주요시설로서, 화재시 인명 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상의 손해가 예상되는 학교, 병원, 공장, 국유빌딩, 11층 이상의 건물 등을 말한다. 협회에서는 이들 특수건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1년에 1회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체에 대한 특수건물할인율, 소화설비할인율, 우량할인율이 산출되며, 산출자료는 언더라이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하여 손해보험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됨으로써 보험요율 산정에 기초자료로 쓰이고 있다.

윤 부문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방재시설이 양호한 사업체에 대하여 보험료를 낮춰주는 할인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방재시설의 양호상태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율을 적용해 보험료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무엇보다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외소화전설비와 같은 방재시설이 건물의 구조와 용도, 면적에 맞게 설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부문장은 다행히 최근에는 화재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사업자가 보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설계 단계부터 방재시설 등 화재예방 방안을 적극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장 내·외적 요인에 대한 모든 위험을 담보할 수 있는 보험설계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체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에서도 36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험진단, 설계도면검토, 화재안전성평가 등의 종합방재컨설팅을 통하여 건축물이나 기업활동에 내재된 각종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합리적인 위험개선대책을 제시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부문장은 이밖에도 올해에는 지난 4월 화재 예방정보 공유를 위해 MOU를 체결한 소방방재청과 화재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소방방재청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과 협회의 특수건물정보시스템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강화된 화재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화재정책을 위한 의사결정 자료로 사용하며, 화재예방 활동에 반영하는 등 국가화재안전업무의 발전을 위하여 상호간 정보 활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경과실인 경우에도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되면서 화재원인조사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NFPA(미국방화협회)의 NFPA Code 921 (화재폭발조사 가이드) 한국어판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연이은 반전, 다시 묻는 KB금융 거버넌스 KB금융 회장 인선은 끝났다. 그런데 시장은 여전히 묻는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직 회장을 왜 바꿨는냐고. 이재근 차기 회장 내정자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간 이유다.양종희 회장의 성과는 분명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5조8000억원대 순이익을 냈고, 올해 상반기에도 3조8000억원을 넘겼다. ‘리딩금융’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주주환원도 크게 강화했다. 시장이 양 회장의 연임을 유력하게 봤던 배경이다. 그런데 결과는 정반대였다.2023년에도 그랬다. 당시 허인 부회장은 국민은행 최초 3연임 행장이라는 상징성에 성과까지 더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회추위가 택한 사람은 양종희 부회장이었다 2 고백인가 압박인가: 2001년 일본 정부의 디플레이션 선언의 명암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2001년 3월 일본 경제는 전후 일본 경제사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3월 16일 일본 정부는 월례 경제보고를 통해 일본 경제가 “완만한 디플레이션 상태에 있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1990년대 초 버블 붕괴 이후 10년 넘게 구조적 불황을 부정해 오던 일본 정부가 결국 자국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져 있음을 비로소 공식 인정했다.정부의 충격적인 진단이 나온 지 불과 사흘 뒤인 3월 19일 일본은행은 당시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드문 실험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의 도입이었다. 이에 앞서 2월 정책위원회에서 2000년 8월의 성급했던 금리 인상을 번복하고 제로금리 3 보험사 품는 사모펀드, 대주주 심사 재고해야 보험계약은 길게는 수십 년간 이어진다. 보험사는 상품을 판 뒤에도 계약이 끝날 때까지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동안 충분한 자본을 쌓고 건전성을 관리하는 것도 보험사의 몫이다.보험사를 품은 사모펀드(PEF)의 경우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사모펀드는 투자자의 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해 가치를 높인 뒤 되팔아 수익을 낸다.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매각을 전제로 한 경영은 보험사의 장기적인 자본관리와 엇박자를 낼 수 있다.최근 롯데손해보험 매각 과정에서도 이 같은 간극이 드러났다. 롯데손보 사례를 통해 사모펀드가 보험사를 인수할 때 대주주 자격을 어디까지 살펴야 하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롯데손보 CSM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