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귀례 FC는 지난 해 미래에셋생명에 입사, 한 해 동안 약 80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해 5백명이 넘는 고객을 관리하고있다.
그녀는 네 살 때부터 앓아온 소아마비 때문에 한쪽 다리가 불편한 상태로, 평범한 주부로 지내던 중 지인의 권유로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한 번 마음을 먹으면 한 우물만 파는 성격으로 12년이 넘는 기간동안 보험업계에서 일한 그녀는 “처음부터 장애가 영업활동에 걸림돌이라고 생각했다면 일을 시작할 엄두도 못 냈을 것”이라며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직업”이라고 말했다.
한 FC는 또 “지금까지 저를 믿어준 고객에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 하루하루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