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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고학력 영업조직 활성화 나선다

손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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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05 21:40

자본시장법 시행 맞춰 재정비
재무설계 주력…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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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이 그동안 유명무실하던 고학력 특화판매조직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봉착과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사 채널의 고능률화를 선과제로 보고 특화조직을 육성하고 있다.

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업계의 고학력 특화판매조직은 대형사와 금융계열사를 가진 회사를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대졸 학력이상의 젊은 설계사를 중심으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해 보험판매뿐만 아니라 종합재무설계에 투입하고 있다.

그동안 손보사의 특화판매조직은 전통적으로 대리점채널에 비해 취약하고 투자형상품과 세재비적격연금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손보의 특성상 생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자본시장법 시행 등 시장흐름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한화손보는 최근 금융위기 타개전략으로 대졸 특화 전문 컨설팅 영업조직인 ‘ARC(Asset & Risk Consultant)’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연령대로 구성된 한화ARC는 생명`손해보험은 물론이고 증권, 세테크 등 금융 전범위적인 컨설팅을 위해 간접투자상품 판매자격 취득을 활성화해 한화금융네트워크의 모든 상품을 포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조직 육성을 위해 현장경험을 지닌 기관장들의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융상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학점이수제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손보측은 “금융복합화 시대를 이끌어갈 이 같은 전문조직을 지속적으로 육성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보업계에서 가장 먼저 특화조직을 만든 LIG손보는 고객들의 개별적인 재무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능률 컨설턴트 영업 조직인 “RFC(Risk & Financial Consultant)” 조직을 2004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은행의 PB와 같은 고객별 라이프싸이클에 맞는 재무설계 및 각종 재테크 상담, 세테크 등의 전문영역까지 상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서울겙黎?지역을 중심으로 50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위험과 재무설계 및 부동산 등의 전문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VIP마케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초빙 정기적인 교육 및 부동산, 투자기법 등의 자체 사이버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화재도 남성설계사로 구성된 ‘DEC (Dongbu Elite Consultant)’를 2004년 조직했다. 현재 전문화된 종합재무설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보험업에 근무 경력이 없는 40세이하의 4년제 대졸자로 구성된 현대해상의 ‘HIPA (Hyun dal Insurance professional Agency)’는 2005년 1월 1개의 영업소로 시작한 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3개의 영업소에 110명이 활동 중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아직 채널이 초기단계로 실적이나 규모면에서 크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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