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여전사의 유동성 위기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작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상환자금 공급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채안펀드 지원 등 정부의 직간접적인 개입으로 자금공급에 한숨 돌렸다. 하지만 최근의 자금공급은 단기 자금조달이어서 장기적 유동성 공급은 해결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올해는 여전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업체가 정리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여전사들은 각각 생존경쟁력을 확보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본지는 우량 여전사들의 금융위기에 대한 생존전략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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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