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산업체 간부 4,88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560명을 대상으로 ‘200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삼성생명은 설문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생명보험분야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항목을 분석해 업종에 관계없이 가장 존경받는 기업(올스타기업) 30개를 선정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결과는 고객에게 보낼 자필 편지 작성, 경영진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 삼성생명의 ‘고객섬김경영’ 정신이 큰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체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금융회사는 삼성생명(9위), 신한은행(12위), 삼성화재(21위), KB국민은행(28위),삼성증권(29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