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중소기업 신용보증서 우대대출의 대출한도는 총 2000억원 규모다.
대출대상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수출보험공사로부터 95% 이상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대출기한은 취급 후 1년부터 최장 5년까지이며 보증기금의 장기분할상환보증으로 발급된 경우 최장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0.5%에서 1.0%까지 우대하여 적용된다.
특히 중소기업 신용보증서 우대대출은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과 사업계획서(운전자금에 한함) 징구 등을 생략하고, CSS대상을 인적심사로 분류하도록 특례로 운용된다.
중소기업 신용보증서 우대대출은 또 영업점장의 전결권을 우대함으로써, 대상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배려했다.
유충렬 기업고객지원부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한 금융지원과 금융비용 절감이 이뤄지도록 배려한 대출상품"이며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