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통법시대 이해 쉬운 펀드로 승부수”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2-11 23:40

‘국내주식형펀드’?中A주펀드 출시로 대응

“자통법시대 이해 쉬운 펀드로 승부수”
하나UBS운용 안드레아스 노이버 대표

“2009년 전 세계적으로 역시 어려운 장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자통법 개막과 맞물려 향후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구조의 상품과 국내주식형 상품이 대세를 이룰 것이고 하나UBS운용도 이같은 상품 출시로 승부를 걸 계획입니다”

지난 10일 하나UBS운용 안드레아스 노이버 대표(사진)는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자통법시대에 따른 2009년 상품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구조와 국내주식형 펀드로 승부수를 내겠다는 각오다.

실제 하나UBS운용은 다양한 스타일의 국내주식형 펀드 스타일을 갖추기 위해 2008년 주식운용본부 리서치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채용한 바 있다.

노이버 대표는 “국내주식형만으론 포트폴리오 구성에 한계가 있으므로, 중국A주 펀드와 미국관련 펀드 신상품 출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본격 개막한 자통법과 관련해서 노이버 대표는 기대반 우려반 섞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우선 자통법 시행 방향은 잘 잡았으나, 향후 금융당국이나 업계가 어떻게 가닥을 잡아가느냐에 따라 성공 향방이 갈릴 것이라는 견해다.

그는 “자통법 시행이후 진행과정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09년은 자통법 시행의 의의가 있는 한 해로 평가 된다면, 고객보호와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그리고 금융환경에 맞는 상품라인업 재정비로 승패가 좌우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우리CS운용 등 외국계 조인트 벤처 합작사간 계약 해지가 수면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향후 효과적인 외국계 합작사 역할 제고에 묻자, 노이버 대표는 “통상 조인트벤처의 경우 계속 국내시장에 적합한 모델로 타협점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다만 외국의 선진 사례는 순차적으로 도입해, 한 방향으로만 숲을 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UBS그룹의 스타일도 그렇고 나의 경영스타일도 그렇고,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서 “향후 하나금융그룹와 UBS의 조인트 벤처가 잘 융합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최근 단행된 하나UBS운용 인사에서도, UBS운용 인사 대신 하나금융지주 출신의 박윤호 부사장과 강창수 마케팅 상무를 영입한 것은 로컬인력을 통한 현지화 전략일환이라는 설명인 셈.

한편, 연말부터 지속중인 외국인들의 한국증시 컴백 현상에 대해 노이버 대표는 “근래 외국인 바이코리아 현상은 개인이 아닌 기관 투자자들 위주로 일어나는 것 같다”면서 “실제 기관투자자들이 리스크리턴 프로파일을 잘 이해하는데, 현재 한국 증시 상황은 너무 과매도 국면이다 보니 행후 리레이팅을 염두에 둔 바이코리아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2 BDC 시행 7개월 간 '1건' 설정…"증권사 운용 허용 검토해야" 부동산·예금 중심 자산이 자본시장을 거쳐 혁신기업으로 유입되고 국민소득을 증대해 모험자본 공급으로 다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의 증권사 운용주체 허용, 대출한도 단계적 완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황성엽 금투협회장 "BDC,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때"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 혁신기업의 성장과 국민자산 형성을 잇는 생산적금융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축사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생산적 금융은 우리 자본시장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자 금투업계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3 AI·블록체인 금융 혁신부터 베트남 진출까지…DMTS 2026 킨텍스서 개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린다.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까지 기술의 산업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Ventures VC, 피지컬 AI와 DID 디지털미디어 활용: AI와 XR, 블록체인, 스마트테크 글로벌 융합 전략'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