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덕수 대표이사는 최근 농협이 직면하고 있는 안팎의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에 필요한 개혁성과 도덕성,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경영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강한 소신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변화와 혁신의 경영인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1972년 농협에 입사해 전남 강진군 지부장, 농협구례교육원 원장, 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지역본부장 재임시절엔 전국 최초로 농산물 마케팅 세일즈단을 결성해, 전남 농축산물 판매 2조원 시대를 여는 등 농협경제사업에 시장지향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1952년 2월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강진농고를 졸업하고 농협대에서 협동조합을 전공했다. 방송통신대 경제학 학사, 서강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