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투협, 자본시장 선진화.전문화 총력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2-22 14:05

불완전판매 차단.투자자교육 사업 강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출범하는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앞으로 투자자보호와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자율규제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고, 전문화.선진화된 자본시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황건호 초대 금융투자협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선임 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통합법의 취지는 과거 은행에 치우친 금융서비스업을 자본시장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자는 것"이라며 "업계의 과당경쟁과 불완전판매 차단을 통한 투자자보호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2월4일 자통법 시행과 함께 출범하게 될 증권, 자산운용, 선물협회의 통합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이로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의 선진화와 성장전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황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통법이 금융투자업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경제와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의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타개와 극복 이후에는 자본시장을 통해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평소 소신도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통법상 금융투자회사의 소액 지급결제 시장 참여는 금융소비자들의 편의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은행권을 비롯한 일부 우려에 대해서도 촉구했다.

황 회장은 무엇보다 자율규제 기능 측면을 언급하며, 과거 업계간 부가가치를 생산하지 않는 맹목적 경쟁을 위한 경쟁을 지양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금융투자회사와 투자자 등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건전하고 발전적인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과당 출혈경쟁을 막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근 하락장에서 불거진 불완전판매와 관련, 이를 차단하기 위한 판매사의 책임을 대폭 넓히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황 회장은 또 자통법의 커다란 한 축이 투자자보호에 있음을 상기시키며, 공적 기능인 투자자교육 사업을 보다 확충해 건강하고, 전문화된 자본시장 성숙을 위한 사업도 줄기차게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우리시장은 그동안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통해 성숙한 시장으로 어느 정도 진척되었고, 펀드 대중화로 저축에서 투자로의 패턴 변화에도 성과가 있었다며, 현재는 시장이 좋지 않지만 위기 국면에서도 여타의 이머징마켓은 물론, 선진국 수준의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우리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지원하는 제도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증권연수원을 금융투자교육원으로 확대개편하고, 금융투자 전문인력 양성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의 질을 향상시키고, FTSE에 이어 조만한 MSCI에서도 한국이 선진시장으로 편입될 수 있을 만큼 장기투자자 유치와 한국 자본시장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해외 IR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3협회의 통합에 따른 구조조정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존 증권업협회의 경우 신입직원을 한동안 선발하지 않았다"며 "인위적인 인력감축이나 조직 신설 및 폐쇄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황 회장은 내년 초까지 기존 3협회의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갖고, 1월 중순 집행임원을 선임한 후 2월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