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모바일 티머니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해보기 위한 ‘제1회 모바일 티머니 포럼’이 지난달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자지불전문기업인 티모넷이 주관하고 한국스마트카드, SK텔레콤, KTF, LG텔레콤, VISA 등 5개사를 비롯 관련업체 총 14개사가 참석했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회 모바일 티머니 포럼’에서는 대중 교통 결제수단으로 시작된 T-money가 실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교통에서, 유통, 온라인 결제 등 사용범위 확대’라고 진단하고, 플라스틱 T-money 카드에서 나아가 누구나 들고 다니는 휴대폰에도 T-money가 장착됨에 따라 향후 결제시장에 끼칠 영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뿐만 아니라 USIM(유심, 가입자식별칩), VISA Money Transfer(비자 송금 서비스), 모바일 플랫폼, TSM(Trusted Server Manager)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져, 모바일 티머니가 향후 몇 년 내에 온-오프라인 대표적 소액결제수단이 될 것이라는 청사진도 제시됐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해 관련 포럼을 개최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기회가 관련업계의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모바일 티머니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