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대우인터내셔널 본사에서 대우인터내셔널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우인터내셔널은 기후변화사업, 환경사업 등 청정개발체제 사업에서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노하우를 활용하여 사업기회 발굴, 사업타당성 검토, 금융/투자구조 설계, 자금조달 등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것.
더불어 양사는 회사내에 CDM담당자를 지정해 전문인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굿모닝신한증권은 2007년 3월 라오스 자트로파 재배를 통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바이오디젤 사업에 뛰어든 바 있으며, 대우인터내셔널은 52개국 110개 해외네트워크를 갖춘 국내 최대 종합상사로서 미얀마, 베트남 등 전세계적으로 10개 에너지 사업과 3개 광물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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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CDM사업중의 하나인 탄소배출권시장 규모는 2007년 640억불(96조)이며, 세계은행은 탄소시장 거래규모가 2010년경에는 1,500억불(225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CDM시장의 성장성을 강조하며, “이번 제휴는 녹색성장을 목표로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경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장은 “굿모닝신한증권이 라오스 자트로파 투자를 통해 축척한 바이오디젤 노하우와 대우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크워크가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