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는 27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제조업체 중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383개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출 및 내수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수출액은 224조34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46%(45조526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2조9280억원에 비해 19.74% 늘어난 147조1894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종이 49.48%의 수출액 증가율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기계 41.43%, 철강금속 36.89%순이었다.
내수매출 증가율에서는 철강금속이 36.92% 증가했으며, 화학과 종이목재업종이 각각 34.57, 25.73%였다.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79.75%를 차지한 전기전자업종이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조3376억원 늘면서 가장 큰 규모의 수출액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포스코는 내수 매출 부분에서 가장 많은 3조6545억원 증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