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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펀드 수수료 20% 인하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1-17 15:04

단독 판매 7종 대상...선물환 고객 특별대출

신한은행은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악화에 따라 펀드 가입 고객 및 해외펀드 선물환 체결 고객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고객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펀드가입 고객들의 펀드보수 및 수수료 인하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기존 신한은행에서 단독 판매한 펀드 중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SH자산운용사의 ‘Tops 프리미엄 주식 펀드 외 6종’의 펀드 보수를 약관 변경절차 완료후(금주내 예정) 즉시 약 20% 인하하기로 하였다. 여타 신한금융그룹사 외 상품의 경우에는 타 판매회사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신한은행 단독판매 상품으로 제한하였으며 추후 타 판매사와 협의하여 인하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Tops 프리미엄 주식 펀드’의 경우 기존 연1.61% 수준의 판매보수를 연1.29%수준으로 인하하는 등 펀드 손실에도 불구, 지속적 판매 보수가 차감된다는 고객의 불만을 해소코자 대책을 제시하였다.

또한 신규 펀드 가입고객의 수수료 및 보수 부담 완화 차원에서 보수 및 수수료 체계를 낮춘 국내 주식형펀드 2종을 약관 승인절차가 완료되는대로 (12월초 예정) 새롭게 출시하기로 하였다.

기존 펀드가 대부분 선취 판매수수료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금번 신상품은 판매수수료가 펀드 해지시 투자기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되는 상품으로 만 5년 경과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될 예정이다.

또 다른 상품은 판매보수를 매년 10%씩 인하하여 3년 경과시는 현 보수율보다 30%를 인하한 상품이다. 이러한 신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의 수수료 및 보수 부담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건전한 장기 투자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해외 펀드 관련 선물환 계약 고객 중 선물환 차액 정산 자금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지원 차원에서 11월17일부터 ‘선물환 특별자금 대출’을 시행한다. 해당 대출은 해외펀드관련 선물환계약 체결고객의 선물환 정산자금 부족분에 한하며 3개월CD금리(11/17 현재 : 5.58%) 수준의 금리로 최장3년까지 제공된다. 해당 대출은 현재까지 출시된 금융권 대출 상품 중 최저금리 상품으로 선물환관련 고객부담 완화를 위한 신한은행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세계 금융불안이 급격히 전개되는 가운데 그간 은행장 직속의 펀드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하여 후속대책 마련에 노력해 왔으며, 손실폭이 확대된 고객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이와 같은 고객부담 완화 대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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