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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클린신용장 제도 시행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11-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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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상품매매 외에 건설용역, 기술용역, 선박운임 등에 대해서도 신용장을 개설하고 매입해 주는 `크린(Clean)신용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신용장 거래는 상품 매매에 대해 지급 보증하는 형태가 많았다. 때문에 용역 회사가 기술용역을 제공하거나 해외 기술용역을 이용할 때 신용장 방식을 이용하지 못하고 송금 형태로 지급해야 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선적서류를 첨부하지 않고 용역대가 영수증이나 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환어음 대금의 지급, 인수 또는 매입이 가능하다.

기업의 자체 신용만으로 거래하던 기업이 은행의 지급보증을 이용할 수 있어 대금의 지급 및 회수에 안정성을 기할 수 있단 설명이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신희만 차장은 “크린 신용장은 해외건설 및 용역업체, 선박회사, 기술용역 도입 회사 등으로부터 제도 도입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제도 시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크린 신용장을 이용할 경우 외국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거래 상대방에게 은행의 지급보증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상대방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대가를 영수하는 업체의 입장에서는 은행이 환어음을 매입함에 따라 용역대가 조기 현금화가 가능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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