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은 2007년 10월 설립한 산은사랑나눔재단이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창업지원기금 5억원을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산은창업지원기금은 자활의 의지와 능력을 가진 저소득빈곤층과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자금으로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1인당 2천만원까지 지원하게 되며, 대출조건은 무담보 신용대출로서 금리 2%, 6개월 거치 42개월 분할상환이다.
앞서 산은은 이 기금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1억원 규모(2005년 1억원, 2006년 5억원, 2007년 5억원)로 52명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산은은 올해 소액대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 등 마이크로크레딧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사회연대은행 앞 3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2일 1주년을 맞은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창업지원 사업 외에도 국내이주동포 지원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자립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 및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빈곤층 등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자금, 경영 및 기술지원, 사회적·심리적 자활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관리자 기자